2004년 9월 / No. 02

▪ 감염감시 활동 소개 : 병원감염 감시 계획서 (surveillance proposal) ▪ 격리 지침 (챠트 보관 서식지개발) ▪ 안전한 병원근무를 위한 지침 : 직원의 주사침 자상 예방수칙   안전한 병원근무를 위한 지침 - 직원의 주사침 자상 예방수칙 - 병원 근무 중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되는 사고가 간혹 일어난다. 의사가 응급상황에서 기관삽관을 시도하다 환자의 객혈이 눈으로 튀거나, 간호사가 환자의 막힌 정맥주사를 조작하다가 고무연결이 빠지면서 혈액이 튀는 경우, 동맥혈 가스검사를 한 후 고무마개를 끼우던 중 옆을 지나가던 보호자가 팔을 치면서 바늘에 찔린 경우, 주사를 하고 무심결에 남은 주사바늘을 옆에 두었다가 뒷정리를 하던 중 그 바늘에 찔린 경우 등 여러 가지 사고가 보고 되고 있다.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은 누구든지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병원을 방문하거나 입원 치료를 받는 일부 환자의 경우 의료진에게 자신의 질병을 전파시킬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므로 모든 병원근무자는 이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여야 한다. 병원환경에서 환자로부터의 질병전파는 접촉감염, 비말감염, 공기감염의 세 가지 전파경로가 문제가 되는데, 접촉감염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 주사바늘에 찔리는 사고이다. 주사바늘에 찔리는 사고는 대개 혈액채취, 주사, 수술 등 침습적 처치와 관련된 업무에서 주로 일어나며, 이 밖에도 청소나 검사실의 검사과정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의사나 간호사뿐만 아니라 청소직원, 검사실직원들도 조심하여야 한다. 개인별로는 업무에 대한 숙련도가 낮은 경우 사고빈도가 높고, 개인 기본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로 환자에게 사용한 주사침을 버리다가, 환자가 협조가 안 되거나 불안정할 때 주사를 삽입하다가, 혈액채취 도중, 주사 사용 후 뚜껑을 씌우다가, 주사바늘이 들어있는 린넨이나 쓰레기를 치우다가, 주사침 사용 후 정리하다가 발생한다. 이 같은 경우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본안전 수칙(표)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주사침과 관련되어서는 주사침을 버릴 때 반드시 바늘에 의해 뚫리지 않는 통에 버려야 하고, 다시 뚜껑을 끼우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며, 바늘을 구부리거나 자르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이외에도 시술 시에 환자에게 협조를 얻으면 찔리는 위험이 다소 줄어들며, 사용 후 주사바늘을 치울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주사 바늘통은 간호사실, 환자방, 검사실, 처치실 등 주변에 가까이 두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의를 충분히 기울였다고 하더라도 100% 예방이 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만약 주사바늘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한 경우 즉시 감염관리실로 연락하여 감염관리실의 지시에 따라 필요한 제반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표준 주의, 접촉감염, 비말감염, 공기감염 격리 지침 참고〕 다음은 직원의 주사침 자상에 대한 경각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감염관리실에서 배포한 주사침 자상 예방 지침이다.   - Prevent Needle Sticks ! - ◆ Needle stick injury 노출 후 관리 기준 ◆ 【B형 간염 노출시】 노출 시 면역상태 확인 후 24시간이내 HBIG와 예방접종 실시. 노출 6개월 후 추적검사 실시. 찔린 사람의 상태 환자 혈액의 HBsAg상태 HBsAg(+) HBsAg(-) 미상 예방접종 미필  HBIG1회+예방접종(3회)  예방접종(3회)  예방접종(3회) 과거 접종완료 항체 형성 확인  필요 없음  필요 없음  필요 없음 과거 접종완료 항체 미형성자  HBIG2회 또는  HBIG+예방접종1회  필요 없음  고위험군의 혈액이면   HBsAg(+)에 준해서   치료 과거 접종완료 항체 형성 미상  anti-HBs검사  <10mIU/㎖:HBIG 1회+추가접종 >  10mIU/㎖:필요 없음  필요 없음  anti-HBs검사  <10mIU/㎖:추가접종 >  10mIU/㎖:필요 없음 【C형 간염 노출시】 면역글로부린 효과가 인정되지 않았으므로 별도의 조치는 권하지 않음 노출 즉시 anti-HCV 기본검사와 노출 6개월 후 추적검사 실시 【HIV 노출시】 혼합요법의 효과가 인정되고 있으므로 노출즉시 cocktail therapy를 시행하고 anti-HIV검사를 노출즉시, 6주, 12주, 6개월까지 실시 【매독 노출시】 노출 즉시 VDRL검사와 6주후 추적 검사 실시 환자 상태 시기  환자의 혈액이 VDRL(+)상태  증상이 없는 환자에 노출시  이차 피부감염, 중추신경계 감염증상이 있는  환자에노출시 노출즉시  VDRL검사 + 투약 필요 없음  VDRL검사 + 투약 조치                   Benzathin-penicillin240만 단위 근육주사   VDRL 추적검사 후 VDRL(+)   Benzathin-penicillin240만 단위   근육주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