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 / No. 10
 
    
2006간호부 QI발표 우수사례
2006간호부 QI사례발표회 내용
 
한방 처치·처방 누락방지를 위한 개선 활동
- 주제선정 배경 및 필요성 -
▪ 현재 건강보험의 재정악화로 인하여 각 요양기관의 진료비 청구에 대한 건강 심사평가원의 조정 삭감율이 급격히 증가 
  하고 있으며, 진료비 청구와 진료기록부를 비교 심사하는 현지조사의 빈도수도 대폭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방 진료의 특성을 살펴보면 시술이나 처치에 있어서 별도의 의사 처방 없이 의사가 직접 환자를 보면서 처치, 시술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처치처방이 이루어졌음에도 수가가 누락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유의하고, 한의사가 처치처방    후 OCS 에 등록하거나, 의사의 기록을 근거로 간호사가 사후 수가를 발생시킬 때 중복 산정되어 조정 삭감되거나 또는
  진료비의 산정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의무기록에 기록되지 않은 진료비 산정은 실제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므로 부당 청구 등으로 표현 될 수 있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이에 따라 병원의 경제적 손실을 감소시키고 병동의 업무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한방 처치처방의 누락방지를 위한 개선
  활동을 QI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다.

- 활동 목적 및 목표 -
▪ 한방병동에서 처치 처방 입력의 누락으로 발생하는 병원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원활한 병동 업무 수행을 위한 방안
  으로 간호사와 의료진의 처방에 대한 사고 전환을 통해 한방 처치처방의 누락을 “제로”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 현황 및 문제점 분석 -
▪ 문제 분석 - 처치 처방이 누락되는 원인을 한의사와 간호사로 나누어 그룹 토의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였다.

※ 한의사 - ♣ 의사소통 문제 (간호사가 입력 했겠지...)
                      ♣ 지식부족 (꼭 그렇게 cost 해야 하나..., cost 얼마인지 인식 부족..)
                      ♣ 주된 치료 ( 침, 탕약 외) 아니므로 무시하는 경향 있다.
                      ♣ 환자 입장에서 너무 비쌀 것 같아서....

※ 간호사 - ♣ 의사소통이 잘못되어서 (의사가 입력했겠지...)
                      ♣ 동시에 일이 많아 나중에 입력해야지 했다가 잊어버린 경우
                      ♣ cost가 얼마인지 잘 모르고 얼마 안 될 것 같아서 넘어가는 경우
                      ♣ 처방 입력 후 확인 과정 부족


▪ 자료 수집 및 분석 방법
  심사실에서 병동과 의사에게 처치처방이 누락된 부분에 대해 전화한 건수를 5월1일부터 5월 14일까지 의뢰하였고, 5월
  15일부터 5월 28일까지 개선활동으로 한방 각 병동에 처치처방 check list를 배부하여 사용하였다. 그 후 5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다시 심사실에 처치처방이 누락된 부분에 대해 병동과 의사에게 전화한 건수를 의뢰 후 비교분석하여
  백분율로 통계를 냈다.

- 활동내용 -
▪ 팀 구성 - 팀장 : 조 영 미 간호사, 팀원 : 92병동 간호사 9명
▪ 조사대상 - 한방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및 한의사, 심사실 협조 요청
▪ 활동계획
   

- 개선활동 -
▪ 개선이 다소 용이한 것부터 해결하고자 하였다.
▪ 각 근무마다 추가처방 발생시 check list를 사용하여 처방 입력 및 간 호 기록을 확인하는 간호사간에 의사소통의 도구로
  사용하였다.
  각 근무때마다 퇴근 전에 한 번 더 check list를 보고 간호기록이나 처방 입력을 확인하여 누락된 부분을 확인 할 수 있도
  록  하였다.
  또한 당일 밤 근무 때 마다 check list를 보며 그날 추가처방의 간호기록과 처방입력을 재확인하여 누락된 부분에 대해
  입력 및 인계를 함으로써 보완하는 체계가 되도록 하였고, 최종적으로 밤 근무 간호사가 sign을 하도록 하였다.
▪ 한방에서 많이 사용하는 추가처방의 수가 산정 표를 처방 발행 기준에 맞추어 알기 쉽게 유인물을 작성하였다.
  한방에 근무하는 한의사, 간호사에게 교육용 유인물을 배포하여 수시로 볼 수 있도록 하였고, 탈의실이나 당직실에도
  유인물을 부착하여 참고 할 수 있도록 교육하였다.

- 활동 결과 및 분석 -
개선 활동 전 퇴원환자에 비례하여 처방 누락 건수를 조사한 결과, 퇴원 환자 81명에 누락된 처방 수는 24건으로
  29.6%의 누락율을 보였다.
  이후 한방 병동에 맞게 Check list를 만들어 누락되는 부분을 최대한 줄이고, 밤 근무때 한 번 더 check list를 확인하였
  으며, 한방 병동에 근무 하는 간호사 및 실제로 처방 입력에 관여하는 의료진에게 수가 처방의 교육 자료인 유인물을
  배포하여 교육하였다.
  개선 활동 후 퇴원환자에 비례하여 누락 건수를 조사한 결과 퇴원환자 86명에 누락된 처방 수는 12 건으로 13.9%의
  누락율 감소 효과를 보았다.
▪ 개선활동 효과
  ① 병원수입 증대 기여
  ② 처방 발행에 중요성에 대한 관심 증가
  ③ 처방 발행 기준에 대한 인식 정도 향상
  ④ 업무 효율성 효과 기대

- 결론 및 추후 계획 -
▪ 처방 발행과 관련된 지속적인 교육 - 정확한 산정 기준 숙지
▪ 전 병동으로 확대 실시하면 더 큰 이익 발생 가능성 예상
▪ 간호사 및 의료진의 사고전환을 통한 의료수가에 대한 인식 고취
   한방 병동에서 개발 되어야 할 수가를 항상 염두에 두고 무엇이든지 시행 후 수가산정이 안 되고 있는 항목이 있다면
  그에 대하여 조사, 논의, 건의 하는 자세가 항상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 제언 -
▪ 처음 QI를 시작 할때는 간호사 및 한의사가 같이 참여하에 하려고 했으나 한의사의 참여가 힘들어 간호사만이 개선
  활동에 참여하여 100%의 효과를 볼 수 없었다는 제한점이 있다.
  간호사 및 한의사가 동시 참여한다면 좀 더 나은 결과를 볼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 단기간의 개선활동으로 효과가 있을지 우려 하였으나 큰 결과는 아니지만 효과가 있었으므로, 좀더 개선활동 기간을
  장기간으로 연장 한다면 더 큰 결과를 얻으리라 본다.
▪ 한의사가 처치처방을 수시로 ocs 입력 후 곧바로 간호사에게 구두전달을 한다면 병동의 업무 수행 이 좀더 원활하게
  되리라 본다.
 
처치 처방 check list 양식 다운로드
 
추가 처방시 수가표

종별 가산 : 수기료수가 x 25%
정규처방 외에 추가 입력시 125%를 받을 수 있습니다.

  ① 경혈 2부위 : 4,110원
  ② 경혈(자락술=사혈) : 3,290원
  ③ 피내침 : 5,280원
  ④ 간접구 : 1,463원
  ⑤ 직접구 : 1,050원
  ⑥ 습부항 : 1,613원
  ⑦ 건부항 : 950원
  ⑧ 전   침 : 1,375원
  ⑨ 02 Inhalation 수기료입력 : 6,000원
  ⑩ L-tube Insertion 수기료입력 : 13,225원
  ⑪ Sore Dx charting 및 입력 : 3,125원 (1회당)